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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승원 의원 최 선수 자필 진술서 공개

구체적인 폭력·괴롭힘 정황 담겨 있어

경주시, 진술서 접수하고도 수수방관

김 의원 “직무유기 책임 묻겠다”




감독과 선배 선수들의 폭력에 시달리다 세상을 등진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고 최숙현 선수가 지난 3월 경주시청에 낸 자필 진술서가 처음 공개됐다. 팀 내 폭력과 괴롭힘 정황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는데도 조사에 소극적이었던 경주시청의 직무유기가 확인된 셈이다.

16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최 선수의 아버지 최영희씨는 지난 2월6일 경주시청을 찾아 트라이애슬론팀 폭행 사태에 관한 민원을 제기했다. 경주시는 1주일 뒤인 2월13일 최 선수와 함께 뛰었던 동료 선수 2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전화 조사하고, 나흘 뒤인 17일 최 선수와 전화 통화로 1차 조사를 진행했다. 최 선수는 3월4일 자필 진술서를 경주시청에 우편으로 보내 사태의 심각성을 재차 호소했다.

<한겨레>가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입수한 최 선수의 진술서를 보면, “×××, ××, ×××× 등 욕설을 했다” “감독님께 혼나지 않기 위해 행동을 잘하고 열심히 하면 선배 선수에게 항상 ‘감독님한테 잘 보이려고 발악을 한다’며 비꼼을 당했다” “복숭아 1개를 먹었는데 그걸 말하지 않았다고 1시간가량 폭행이 있었다” 등 구체적인 폭력 정황이 담겨 있다. 최 선수는 진술서 말미에 “너무 많은 일이 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될 때 더 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주시청은 진술서를 확보하고도 거의 넉달 동안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 경주시 쪽의 소극적 태도에 상심한 최 선수는 3월 대구지검 경주지청을 찾아가 공식 고소를 하게 된다. 최 선수의 극단적 선택 이후 비판 여론이 빗발치자 경주시체육회는 지난 2일에야 감독과 가해 선수들에게 영구제명과 자격정지 등 징계 처분을 내렸다.

경주시 쪽 해명을 들어봐도 이 사태에 대해 시종일관 소극적 태도로 일관했음을 알 수 있다. 경주시청 관계자는 16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최 선수의 진술을 받았을 때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이 뉴질랜드 전지훈련 중이었기 때문에 당사자들을 조사할 수 없었다”며 “3월 중순 이들이 입국한 뒤에는 이미 경찰 수사로 넘어간 상황이라 일단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는 쪽으로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인의 동료 선수들이 지난 6일 국회에서 “경찰이 축소 수사를 했다”고 폭로하면서 경주경찰서는 현재 감찰까지 받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선수들의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경주시청이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대처했다면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오는 22일 국회 청문회에서 경주시청의 직무유기에 대해 강력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김규봉 감독과 장 모 선수는 사과 없이 ‘법률 대리인’만 강조
사과한 김도환 선수는 징계 기간 감경 요청

고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김규봉 감독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제출한 ‘재심의 신청서’. 김규봉 감독은 사과 없이 ‘법률 조력’을 강조했다. [미래통합당 김승수 의원실 제공]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고(故) 최숙현 선수에게 폭행과 폭언을 한 혐의로 대한철인3종협회에서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김규봉 경주시청 감독과 팀의 핵심 장 모 선수가 재심을 신청하며 “법률 대리인의 도움을 받겠다”고 밝혔다.

재심의 신청서에는 혐의를 부인하는 뉘앙스가 담겼다.

미래통합당 김승수 의원(대구 북을)은 징계대상자 3명의 재심의 신청서를 입수했고, 17일 연합뉴스에 이를 제공했다.

협회 공정위에서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김규봉 감독과 장 모 선수, 10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김도환 선수는 14일 대한체육회 공정위에 재심의 신청서를 보냈다.

김규봉 감독과 장 모 선수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김규봉 감독은 자필로 쓴 재심의 신청서에서 “징계 결정에 대한 사안은 아직 경찰, 검찰에서 조사 중이다. 징계위원회에서의 징계 사유에 대한 소명자료를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 징계 수위에 재심을 요청한다”며 “본인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재심 사유 및 이유에 대한 소명하는 서류를 추가로 제출하겠다”고 썼다.

장 모 선배의 재심 신청 이유는 더 짧았다. 그는 “구체적인 재심 사유 및 이유에 법률대리인을 선임하여 조력을 받고자 한다. 이른 시일 내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구체적인 재심 신청 사유에 대해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최숙현 선수의 유족은 “우리가 감독과 팀 닥터로 불린 운동처방사, 선배 선수를 신고할 때부터 감독과 선배 선수가 법률적인 조언을 받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고인의 지인은 “가해 혐의자 중 한 명은 예전부터 ‘유능한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겠다’는 말도 했다”고 밝혔다.

김규봉 감독과 장 모 선수는 재심 신청서를 준비하면서도 법률 자문을 구했을 가능성이 크다.

고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김규봉 감독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제출한 ‘재심의 신청서’. 김규봉 감독은 사과 없이 ‘법률 조력’을 강조했다. [미래통합당 김승수 의원실 제공]

◇ “다 내려놓고 떠나겠다”던 김규봉 감독, 지금은 태도 바꿔

사실 김규봉 감독은 최숙현 선수가 세상을 떠나기 전, 고인의 아버지 최영희 씨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부탁을 드린다.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 내가 다 내려놓고 떠나겠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김규봉 감독은 최영희 씨에게 “염치없고 죄송하다. 무릎 꿇고 사죄드린다. 내가 다 내려놓고 떠나겠다”고 사퇴 의사까지 밝히며 “아내와 아이가 나만 바라보고 있다. 먹고 살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조금만 시간을 달라”며 “숙현이 힘들고, 치료되지 않은 부분은 내가 책임지겠다”고 간곡하게 부탁했다.

그러나 최숙현 선수와 가족이 소송을 시작하자 용서를 빌던 감독은 태도를 바꿨고 “나는 때리지 않았다. 오히려 팀닥터의 폭행을 말렸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규봉 감독은 대한철인3종협회 공정위에서도 “팀을 책임져야 할 위치에서, 관리에 소홀한 점은 인정한다”면서도 직접 폭행과 폭언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대한철인3종협회 공정위의 영구 제명 결정에 불복해, 대한체육회 공정위에 재심을 신청했다.

최숙현 선수와 추가 피해자가 ‘가혹행위를 주도한 선배’로 지목한 장 모 선수는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한다. 예상대로 장 모 선수는 재심을 신청했고, 재심의 신청서도 매우 짧게 작성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도환 선수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제출한 ‘재심의 신청서’. 김도환 선수는 고 최숙현 선수를 한 차례 폭행한 것을 인정하며 징계 기간의 경감을 요청했다. [미래통합당 김승수 의원실 제공]

◇ 혐의 인정한 김도환 선수는 징계 기간 감경 요청

뒤늦게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고인의 납골당을 찾아 눈물을 흘리며 사죄한 김도환 선수는 재심 신청서에서도 “죄송하고, 반성한다”고 했다.

김도환 선수는 “전지훈련 당시 육상 훈련하는 도중 제 앞길을 막는다는 이유로 뒤통수 한 대를 때리고 폭언한 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정위 심사 때 모든 사안을 부인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썼다.

그러나 “10년 자격 정지 처분은 운동만을 위해서 땀 흘린 10년의 세월이 사라지는 것이다”라며 징계 기간의 감경을 희망했다.

최숙현 선수의 아버지 최영희 씨는 “김도환 선수의 어머니가 눈물 흘리며 사과 전화를 했다. 합당한 처벌을 받고 난 뒤에, 김도환 선수가 다시 숙현이 앞에서 사과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 감독과 선수들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한체육회는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이달 중 스포츠 공정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체육회 공정위는 감사원 감사위원 출신의 김병철 위원장을 비롯해 법조인 5명, 체육계 인사 3명, 대학교수 3명, 인권전문가 2명 등 14명으로 이뤄졌다.

체육회 공정위는 회원종목단체 공정위의 징계를 검토한 뒤 처벌을 줄이거나 원래 처벌 내용을 확정한다.

최숙현 선수의 유족은 “숙현이가 살아있을 때 가해 혐의자들에게 유리하게 증언했던 동료들도 지금은 과거에 숙현이가 당한 피해를 증언하고 있다. 두 선수가 가혹행위를 한 증언과 증거가 확실하지 않는가”라며 “죄를 지은 만큼, 합당한 처벌을 받고, 반성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작 남궁선. 사진합성]

김승수 의원도 “고 최숙현 선수의 죽음에 가장 큰 원인이 된 감독과 선수가 가해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재심 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대한체육회 공정위에서 공정한 결정을 내려주리라 판단한다”고 했다.

김승수 의원실은 체육인 인권 보호를 위한 법 개정, 제도개선 방안을 담은 스포츠(성)폭력영구추방패키지법 발의를 준비 중이다.

최숙현 선수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체육인의 인권이 사회적 화두로 떠올랐다. 최영희 씨도 “숙현이와 가족이 가장 바라는 건, 또 다른 숙현이가 나오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더 가해 혐의자를 엄중하게 처벌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jiks79@yna.co.kr
(끝)
가혹행위·사기 등 혐의…전·현직 트라이애슬론 선수 최소 15명 피해

(안동=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팀 내 가혹행위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지방경찰청은 김규봉 감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 감독과 선수들이 회의를 지켜보는 모습. 2020.7.6 saba@yna.co.kr

김 감독은 고(故) 최숙현 선수를 비롯해 전·현직 선수들을 때리고 폭언을 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해외 전지훈련을 떠날 때 선수들에게서 항공료 명목으로 1인당 200만∼300만원씩 받는 등 금품을 가로챈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앞서 지난 3월 최 선수가 가혹행위를 당했다며 김 감독과 운동처방사 안주현 씨, 선배 선수 2명을 고소했을 때 최 선수를 폭행하거나 돈을 편취한 혐의 등이 드러나 5월 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당시 김 감독은 혐의를 대체로 부인했지만 경찰은 그에게 아동복지법 위반, 강요, 사기, 폭행 등 4개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은 최 선수가 지난달 26일 소셜미디어에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는 메시지를 남긴 채 숨진 사실이 알려지자 추가 피해 조사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전·현직 선수 최소 15명이 김 감독, 안씨 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항공료, 치료비 등 명목으로 돈을 보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김 감독 집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16일 김 감독을 불러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

한편 가혹행위가 알려지자 잠적했던 안씨는 의사 행세를 하며 불법 의료행위를 하고 선수들을 때리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 등으로 체포돼 지난 13일 구속됐다.

경찰은 안씨에 대해서는 기소 의견으로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

또 다른 가해자로 지목된 선배 선수에 대해서는 경찰이 폭행 혐의 등을 조사 중이다.


mshan@yna.co.kr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18일 고(故) 노회찬 전 의원 2주기 추모식에서 “지난 총선에서 원내 교섭단체를 꼭 만들어서 대표님 대신 물구나무를 서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지키지 못했다”며 “뵈러 오는 걸음이 무거웠다. 면목이 없어서 그랬다”고 말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으로 도입된 21대 총선에서 정의당이 총 6석에 그쳐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 실패한 것을 언급한 것이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조선DB
심 대표는 이날 경기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린 노 전 의원 추모제에 참석해 “유지를 받드는 심정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왔는데 거대 양당의 위성 정당 폭거로 개정 선거법마저 좌초되고 말았다”며 “대표님도 몹시 안타까웠을 것이다. 참으로 아픈 시간이었다”고 했다.

심 대표는 “거대 양당의 광풍에도 불구하고 전국 지도 위에 찍힌 노란 점 하나 그리고 다섯 석의 비례의석이야말로 대한민국 정치 변화를 위해서 국민들께서 남겨두신 씨 과일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또 “자랑스러운 대표님의 유지대로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심 대표는 “여러 모순된 상황에서 거센 논란도 있다”며 “정의당은 이 치열함을 통해 더 선명해지고 더 성숙해지고 더 단단해지겠다”고 했다. 최근 정의당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 조문 거부 문제로 내부 진통을 겪은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심 대표는 이어 “대표님께서는 그동안 당내에서 왼쪽이 맞다, 오른쪽이 맞다는 방향을 놓고 갑론을박할 때 늘 아래로 더 아래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어려운 선택의 순간이 있다면 가장 어렵고 힘든 길을 걸으라고 했다”며 “대표님의 말씀을 등불로 삼아 더 낮은 곳으로 가겠다”고 했다.

[최연진 기자 now@chosun.com]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성형주기자
[서울경제] 징벌적 과세에 대해 반발하는 여론이 커지는 가운데 여당이 경쟁적으로 세금을 더 올리자는 법안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 안보다 더 세금을 걷자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과잉입법 우려마저 나오고 있을 정도다. 이런 가운데 이에 대한 분노도 커지고 있다. 거리 시위부터 이번에는 부동산 대책에 대한 위헌 단체소송도 준비하자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실거주 안 하면 취득세 10% 중과>

18일 국회에 따르면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주택 구입 후 1년내 실거주를 하지 않으면 취득세를 추가적으로 10% 중과하는 지방세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즉 주택 취득 시 1년 이내에 실거주를 위해 해당 주택에 입주하지 않으면 현행 취득세율에 10%를 추가 과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는 정부 안보다 더 강도가 세다. 정부는 7·10부동산대책에서 1주택자의 취득세는 현행대로 1~3%를 유지하고 2주택자는 8%, 법인과 3주택 이상자는 12%의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정부가 발표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개정안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4일 대표발의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를 골자로 한 ‘7·10대책’이 본격 적용되기도 전에 여당 의원들이 정부 대책보다 강화된 내용의 증세 법안들을 잇달아 발의하고 있다. 사실상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마저 없애는 법안도 발의됐다. 분양권을 주택으로 간주해 분양권을 보유한 1주택자가 집을 팔 때 비과세 혜택을 주지 않는 것이 골자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일 대표 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에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대상과 비과세 대상 주택 수를 계산할 때 조합원 입주권과 같이 분양권을 주택 수에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국회에는 다주택자의 종부세율을 최고 8.2%까지 높이고 양도소득세율도 80%까지 끌어올리는 법안들이 발의됐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10일 ‘부동산 대책 4법’을 발의했는데 여기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돼 있다. 조정대상지역 내 3주택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의 종부세 최고세율을 8.2%로, 취득세 최고세율도 20%로 상향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가 7·10대책을 통해 발표한 세율보다 상향된 수치다. 이 외에 강병원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도 논란이다. 해당 법안은 보유기간이 1년 미만인 주택을 처분할 경우 80%에 달하는 양도세율을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이는 정부 안인 70%보다 10%포인트 높은 세율이다.

<위헌 단체소송도 하자… 꿈틀>

현재 조세저항 국민운동이 거세지고 있다. 대책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거리에서 시위를 정기적으로 벌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들은 매일 실검 챌린지 운동도 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부동산 대책 위헌 단체소송 카페’가 개설되기도 했다. 이번 대책으로 중도금, 잔금 대출이 소급 적용되거나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 중과 등으로 재산권 침해를 받는 사람들이 대상이다. 아울러 임대사업자 규제로 피해를 본 사람들도 모은다는 계획이다. 이 카페에서는 각각의 유형에 따라 로펌을 선정해 위헌 소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 전문가는 “세금도 국민들이 납득할 수준 이어야 하는 데 집값 세금은 말 그대로 징벌적 과세”라며 “앞으로 조세저항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권혁준·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반발한 누리꾼들의 실검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오후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는 ‘총선소급 민주당아웃’이라는 검색어가 상위권에 등장했다.

실검 챌린지는 키워드 검색어를 반복적으로 입력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리는 행동을 말한다.

정부의 ‘징벌적 과세’ 규제에 반발하는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실검 챌린지가 진행 중이다. 이들은 6·17 부동산대책과 후속대책에 대해 반발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실검 챌린지에 착수했다.

실검 챌린지 내용은 ▲김현미 장관 거짓말 ▲헌법13조2항 ▲6·17 위헌 서민 피눈물 ▲문재인 지지 철회 ▲소급위헌 적폐정부 ▲국토부 감사청구 ▲조세저항 국민운동 ▲임대차3법 소급반대 ▲3040 문재인에 속았다 등이다.

정부는 지난 7·10 부동산대책을 통해 다주택자 단기매매 양도소득세율 최고 70%,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율 최고 6%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과세가 ‘세금폭탄’이라는 반발이 이어지고 있어 한동안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적폐청산 일환으로 창원 ‘추앙 비석’ 철거… 경남도청 뜰 ‘전경환 표지석’도 거론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

경남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관련 ‘적폐청산’이 하나씩 진행되고 있다. 일부 기념물이 철거되었고, ‘전두환 기념사업 지원’을 끊기 위한 조례 개정도 추진되고 있다.

경남 합천은 전두환씨 고향이다. 전두환씨와 관련한 기념물이 여럿 있다. 합천에는 그의 아호(일해)를 따서 붙인 ‘일해공원’이 있고, 율곡면 내천리에는 군립공유재산으로 관리되고 있는 생가가 있으며, 창의사 현판에다 합천군청 뜰에는 ‘기념식수 표지석’이 있다.

또 창원NC파크 마산구장(옛 마산종합운동장) 입구에는 ‘전두환 부부 추앙 비석’이 있었다가 철거되었고, 경남도청 뜰에는 그의 동생인 전경환씨의 기념식수 표지석이 있다.

적폐청산과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 진보당 경남도당은 지난 6월 경남도(의회), 창원시, 합천군 등에 전두환 관련 기념물 철거를 요청했다.

경남운동본부는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는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은 경우 경비와 경호를 제외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모두 박탈 당한다’고 명시되어 있다”며 “내란수괴를 비롯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선고를 받은 학살자 전두환은 그에 따라 예우가 박탈당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대로 된 적폐청산과 역사청산 없이는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며 “지역 내 적폐의 잔재들을 청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철거된 옛 마산종합운동장 ‘추앙 비석’

▲  창원시는 17일 오전 창원NC파크 입구에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 부부 추앙 비석을 철거했다.
ⓒ 윤성효
▲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창원NC파크 정문 쪽 ‘화홥의 탑’ 옆에 있었던 ‘전두환 부부 추앙 비석'(원안)이 7월 17일 철거 되었다. 이 비석은 1982년 옛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체전을 기념해 세워졌다. 창원시는 이곳에 새 안내판을 세웠다.
ⓒ 윤성효

창원시는 17일 창원NC파크에 있던 ‘전두환 부부 추앙 비석’을 철거하고 새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곳에 세워져 있는 ‘화합의 탑’은 1982년 옛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체육대회(체전)’을 기념해 세워졌다. 비석에는 ‘대통령 각하 내외분을 모시고’ 라는 구절로 되어 있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이곳은 대통령 각하 내외분을 모시고 국내외 3만여 임원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도정 사상 처음으로 제63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려 온 겨레의 대합창이 하늘 높이 메아리쳤던 잊지 못할 역사의 광장입니다. 화합과 인정과 질서가 한껏 조화되어 체전 사상 가장 완벽하고 세련된 민족발전이었다는 국민적 평가와 칭송을 받은 63대회는 88올림픽에 대한 확신을 가져다주었고 우리 도민에게는 더 없는 자부와 긍지를 안겨 주었습니다. 400만 도민의 땀과 의지로 이룩한 이 보람을 소중히 여기며 이 영광을 길이 후세에 전하고자 이 돌에 그 뜻을 새깁니다.”

창원시는 경남운동본부의 요청을 받아 처음에는 ‘대통령 각하 내외분을 모시고’ 라는 부분만 덧씌우려고 했다가, 이 비석을 모두 없애기로 결정했다. 창원시는 17일 비석을 철거해 마산문학관 수장고로 옮겼고, 새 안내판을 설치했다.

새 안내판에는 “이곳은 국내외 3만여 임원,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상남도에서 처음으로 제63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린 역사적인 장소입니다”라고 되어 있다.

전경환 기념식수 표지판도 철거 요구

▲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인 전경환 전 새마을운동중앙본부 사무총장이 1983년 12월 16일 경남도청 뜰에 소나무를 심고 설치한 표지석이 그대로 있다.
ⓒ 윤성효
▲  경남도청 누비자 자전거 터미널 앞 쪽에 있는 전경환 기념식수와 표지석(원안).
ⓒ 윤성효

경남도청 뜰에는 전두환씨 동생인 전경환씨가 심어 놓은 소나무가 있다. 이는 경남도청 누비자 터미널 바로 앞에 있다.

전경환씨가 새마을운동중앙본부 사무총장으로 있었던 1983년 12월 16일 기념식수하고 표지판을 설치해 놓은 것이다.

경남운동본부는 전경환씨에 대해 “학살자 전두환의 힘을 등에 업고, 새마을운동중앙본부 명예회장 겸 명예총장으로 73억 6천만 원을 횡령, 새마을신문사의 10억 원 탈세, 4억1700만 원의 이권 개입 등 7가지 죄목으로 기소되어 징역형을 산 사람”라고 밝혔다. 

전경환씨 기념식수 표지석 철거 요구에, 경남도 회계과 관계자는 17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과 직접 관련은 없지만 경남도의회에서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게 되면 그때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진보당 경남도당은 “창원 ‘화합의탑’ 비석 철거에서 알 수 있듯 관계 법령에 의해 실행이 가능하다”며 “전경환씨 기념식수 표지석 철거도 도정 책임자의 의지에 달린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대로 된 적폐청산과 역사청산 없이는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없듯이, 김경수 도지사의 적극적인 학살자 전두환 역사 청산과 함께 적폐청산을 비롯한 역사 바로 세우기를 다시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경남도·경남도의회 ‘전두환 배제 조례’ 추진

경남도와 경남도의회에서는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 이 조례는 2011년 12월에 만들어졌다.

이 조례는 경남지역에서 ‘출생 또는 성장하여 대통령으로 재직한 사람’의 기념사업을 지원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 조례는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과 배치된다.

법률에는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전직 대통령 예우에서 제외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경남운동본부는 경남도와 경남도의회에 조례 개정을 요구했고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경남도는 지난 15일 경남운동본부에 보낸 회신문을 통해 “법률에는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제외하고 있어, 이에 따라 관련 내용을 반영하여 조례 개정 추진”이라고 답변했다. 또 김영진 경남도의원은 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곧 경남도의회에 발의할 예정이다.

이 같은 ‘전두환 배제 조례’ 추진에 대해 진보당 경남도당은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합천군 “합리적인 방안 도출하도록 검토”

▲  경남 합천에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 아호를 딴 ‘일해공원’.
ⓒ 윤성효

합천군도 최근 경남운동본부에 보낸 회신문을 통해 전두환씨 관련 기념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합천군은 일해공원 명칭 변경 요구에 대해 “명칭 결정시 과정과 같이 군민들의 의견수렴과 공론화의 과정을 거쳐 국민 정서에 부합되는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생가에 대해선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 가치가 있다고 보아 보존해야 한다고 판단된다”며 “안내판 내용이 역사적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에는 수정하겠다”고 말했다. 파워사다리

합천군청 뜰의 기념식수 표지석에 대해, 합천군은 “대통령 재임 당시 방문에 따른 역사적 기록으로 보아 존치 여부는 다각적인 검토를 거친 후에 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합천군은 ‘창의사 현판’에 대해 “2001년 창의사 개관 당시 지역 출신 대통령의 친필을 받으라고 해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필을 받게 되었다”며 “현판 교체는 합천군에서 결정할 사안이 아니며 합천임란창의기념사업회에서 군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결정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경남운동본부와 진보당 경남도당은 향후 합천군이 전두환 잔재 청산에 나서지 않을 경우 직접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  경남 합천군청 뜰에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 기념식수 표지석.
ⓒ 윤성효
▲  경남 합천 율곡면 내천리에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 생가와 안내판.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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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9월 입단..국내 프로 기사로는 11번째 1천승

1천승을 달성한 강훈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천승을 달성한 강훈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바둑 프로기사 강훈(63) 9단이 입단 45년 10개월 만에 1천승을 달성했다.

강훈은 16일 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 1라운드 4경기에서 장수영 9단에게 흑 불계승을 거두며 국내 11번째로 프로통산 1천승 고지에 올랐다.

통산 전적은 1천승 2무 777패로 56.27%의 승률을 기록 중이다.

1974년 9월 입단한 강 9단은 그해 10월 1일 승단대회에서 김학수 초단(당시)을 상대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이후 1978년 2월 100승, 1989년 3월 500승을 기록했고, 이날 승리로 입단 45년 10개월 만에 1천승을 달성했다.

그는 제4기 박카스배 프로기전에서 우승했고, 국기전·패왕전 등에서 7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1천승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대국에 임했다. 평소 장수영 9단에게 신통치 않았는데 운이 좋았다”며 “첫 타이틀이었던 박카스배가 가장 많이 생각난다. 1천500승까지는 힘들겠지만 매 대국 최선을 다해 열심히 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통산 1천승을 달성한 10명의 기사는 조훈현(1천949승)·이창호(1천778승)·서봉수(1천698승)·이세돌(1천324승·은퇴)·유창혁(1천284승)·최철한(1천181승)·서능욱(1천113승)·목진석(1천73승)·조한승(1천49승)·박영훈(1천8승) 9단이다.

abbie@yna.co.kr

▲ 데이베손 피게레도
▲ 데이베손 피게레도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UFC 플라이급 타이틀전이 19일(이하 한국 시간) UFC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펼쳐진다.

지난 3월 플라이급 챔프 자리를 놓고 싸웠던 랭킹 1위 데이베손 피게레도(32, 브라질)와 2위 조셉 베나비데즈(35, 미국)가 다시 한 번 주먹을 맞댄다.파워볼게임

첫 만남에서 2라운드 TKO승을 거뒀지만 계체 실패로 챔피언벨트를 쥐지 못했던 피게레도가 재도전에서는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두 선수가 맞붙는 UFC 파이트 나이트 172 메인 카드 5경기는 19일 오전 9시부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볼 수 있다.

절치부심. 피게레도는 정상 등정을 자신한다.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베나비데즈와 경기 뒤) 계체 실패를 반성했다. 지금은 개인 영양사까지 두고 몸무게를 맞추려 노력 중”이라고 힘줘 말했다.

“두 번 다시 계체 실패는 없다. 베나비데즈는 결코 얕볼 수 없는 위험한 파이터다. 지난 경기를 복기하며 전술에도 살짝 변화를 줬다”고 덧붙였다.

메인 전략은 서브미션이다. 커리어 28승 가운데 9승을 상대 탭으로 따낸 피게레도는 “베나비데즈에게 첫 서브미션 패를 안길 것”이라며 화끈한 승리를 예고했다.

만년 2인자는 설욕을 벼른다. 직전 경기에서 ‘콩라인’ 꼬리표를 떼려 했으나 피게레도 벽에 가로막혔다.

베나비데즈는 “1라운드만 보면 내가 이겼던 경기”라면서 “패인은 헤드 버팅이었다”고 곱씹었다.

넉 달 전 타이틀 매치에서 베나비데즈는 1라운드 내내 주도권을 쥐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불의의 버팅으로 리듬이 흐트러졌다.동행복권파워볼

집중력을 잃은 사이 피게레도 강력한 펀치가 안면에 꽂혔다. 결국 레퍼리가 둘 사이 몸을 집어넣었다. 2인자 오명을 씻지 못했다.

■ UFC 파이트 나이트 172 대진표

-메인 카드

[플라이급 타이틀전] 데이베손 피게레도 vs 조셉 베나비데즈

[미들급] 잭 허맨슨 vs 켈빈 가스텔럼

[라이트급] 마크 디아키세 vs 하파엘 피지예프

[여성 플라이급] 아리아네 립스키 vs 루아나 카롤리나

[플라이급] 알렉산더 판토자 vs 아스카 아스카로프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우승 트로피 입 맞추는 홍승연 [프리랜서 김도원 기자 제공]
우승 트로피 입 맞추는 홍승연 [프리랜서 김도원 기자 제공]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홍승연(수원시청)이 2020 한국 실업테니스연맹전 및 전국종별테니스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홍승연은 18일 강원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 박소현(성남시청)을 2-0(6-0 6-0)으로 제압했다.

홍승연은 강한 스트로크와 상대 코트 깊게 떨어지는 샷으로, 올해 실업 무대에 데뷔한 박소현을 완파했다.

앞서 단체전과 여자 복식에서 우승한 홍승연은 이로써 대회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홍승연은 “4년 만에 실업 무대 정상에 올라 기쁘다”면서 “감독님, 팀 동료들과 함께 영광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업테니스연맹전 2관왕 오른 홍성찬 [프리랜서 김도원 기자 제공]
실업테니스연맹전 2관왕 오른 홍성찬 [프리랜서 김도원 기자 제공]

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세종시청에 입단한 홍성찬이 임용규(당진시청)를 2-0(6-3 7-5)으로 제압했다.

앞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건 홍성찬은 이로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테니스 대회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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