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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배우 유연석이 북한의 젊은 최고 지도자로 변신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일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 북의 젊은 최고 지도자 ‘북 위원장’으로 분한 유연석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유연석의 북 위원장 ‘조선사’는 그 범위를 여지없이 넘어서는 말 그대로 파격 변신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천사 같은 성품을 소유한 소아외과 ‘안정원’ 역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미스터 션샤인’의 ‘구동매’ 역으로 한 여인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보여줬던 배우 유연석. 넓은 스펙트럼으로 출연 작품마다 언제나 새로운 변신을 선보였던 그가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 북의 최고 지도자, ‘북 위원장’으로 분해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 북이 살 길은 비핵화와 개방이라 믿고, 최초로 미국과의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은 북의 젊은 최고 지도자 북 위원장, ‘조선사’ 역을 맡은 유연석은 기존의 통념을 깨는 새로운 북의 지도자 캐릭터를 그려낸다. 영어에 능통하고 국제 정세를 두루 살피는 등 유연함을 갖춘 ‘북 위원장’은 배우 유연석을 만나 실존 인물에서 연상되는 틀을 벗고 입체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강경파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남,북,미 정상회담을 밀어붙였으나, 예상치 못한 쿠데타로 자신의 핵잠수함 ‘백두호’의 함장실 속에 억류된 ‘북 위원장’. 영어에 능통한 덕에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정우성)와 미국 대통령 ‘스무트’(앵거스 맥페이든)사이에서 의도치 않은 통역을 맡게 된 그는 잠수함 속에서 펼쳐지는 진짜 정상회담을 통해 일촉즉발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양우석 감독은 “유연석은 외곬으로 자기가 추진하는 방향을 얻어내려고 하는 역을 항상 멋있게 잘 해냈다. ‘북 위원장’ 역시 결은 다르지만 그런 역할이라 제안을 하게 됐다. 유연석과 함께하게 되면서 현실의 싱크로율을 과감하게 깰 수 있지 않았나 싶다”며 유연석과의 협업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연석은 “걱정도 했었고, 고민이 많이 됐었는데 ‘내가 만약 지도자가 된다면 어떤 모습일까’라는 출발점에서 시작을 했다”며 입체감 있는 캐릭터 구축을 위해 많은 고민이 있었음을 전해 눈길을 모은다. 또한, “북한도 지역마다 쓰는 사투리가 다르고 출신 배경에 따라서 쓰는 억양들이 다르다. 실제 북 위원장이 인터뷰했던 영상들을 찾아가면서 공부를 했고, 탈북민 분들에게 교습도 받았다”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밝혀 새롭게 탄생할 ‘북 위원장’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올 여름 개봉 예정.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북 위원장’으로 변신한 ‘정원쌤’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유연석이 파격 변신을 펼친다.

1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에서 북의 젊은 최고 지도자로 분할 유연석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소아외과 의사 안정원, ‘미스터 션샤인’의 순정파 구동매 이미지를 완벽하게 떨쳐낸 유연석의 파격적인 비주얼이 담겼다. 유연석은 머리를 풀어 헤친 채 비장한 눈빛으로 상대를 쏘아보고 홀로 깊은 고민에 잠기는 등 이전에는 볼 수 없던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뿜는다.

유연석은 북이 살길은 비핵화와 개방이라 믿고 미국과의 협상 테이블에 앉는 북의 젊은 최고 지도자 조선사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영어에 능통하고 국제 정세를 두루 살피는 등 유연함을 갖춘 ‘북 위원장’은 유연석을 만나 실존 인물의 틀을 벗고 입체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예상치 못한 쿠데타로 핵잠수함 백두호의 함장실 속에 억류된 그는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정우성 분)와 미국 대통령 스무트(앵거스 맥페이든 분)와 ‘진짜’ 정상회담을 벌이며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안길 전망이다.

양우석 감독은 “지금까지 유연석은 추진력을 갖춘 캐릭터를 항상 잘 소화해냈다. 북 위원장은 결은 다르지만 핵심은 비슷했고 그래서 출연을 제안했다. 유연석과 함께하면서 현실의 싱크로율을 과감하게 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연석은 “출연하기까지 걱정도 고민이 많이 됐었다. ‘내가 만약 지도자가 된다면 어떤 모습일까’라는 출발점에서 연기를 시작했다”며 “실제 북 위원장이 인터뷰했던 영상들을 찾아가면서 공부했고 탈북민 분들에게 교습도 받았다”고 밝혔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올해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tissue_hoon@tf.co.kr

라이프치히, 황희찬 조기 영입 배경엔 홀란드 영입 무산 있었다 (獨 빌트)

기사입력 2020.07.01. 오전 05:51 최종수정 2020.07.01. 오전 06:36 기사원문댓글수0글꼴본문 텍스트 한단계 확대본문 텍스트 한단계 축소본문 프린트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황희찬 이적 이번 주 내로 발표될 것”

독일 ‘빌트 플러스’는 1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가 다음 시즌 보강을 위한 첫 퍼즐로 황희찬 영입을 앞두고 있다. 확정은 시간 문제로 이번 주 내로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리그에서만 11골-11도움을 기록 중이다. 모든 대회에선 16골-21도움으로 팀의 핵심 선수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오스트리아 뿐만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선보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서 황희찬은 리버풀, 나폴리 등을 상대로 골을 터트리며 강력한 경기력을 드러냈다. 

자연스럽게 여러 빅리그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리버풀, 울버햄튼도 황희찬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그룹 자매 구단인 라이프치히행을 택했다.

라이프치히는 티모 베르너를 첼시에 판매하며 주전 공격수가 공백인 상황이다. 이런 상황서 첫 영입으로 황희찬을 택했다는 것은 그에 대한 기대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빌트는 “라이프치히는 1000만 유로(약 134억 원)의 이적료로 울버햄튼을 비롯한 EPL 클럽들을 물리치고 황희찬을 손에 넣었다. 그는 두 구단 사이의 19번째 거래”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라이프치히가 과감하게 황희찬에 나선 것은 에링 홀란드(도르트문트) 영입에 실패한 것이 컸다. 그들은 돈을 아낀다고 최고의 재능을 리그 경쟁자에 뺏겨 팬들의 분노를 샀다”고 분석했다.

빌트는 “황희찬의 이적은 시간 문제다. 라이프치히는 베르너가 떠난 상황서 대체자로 기대하는 황희찬 영입을 우선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야구보다 가족 건강” 연봉 67억원 줄줄이 포기한 빅리거들

기사입력 2020.07.01. 오전 05:10 최종수정 2020.07.01. 오전 05:10 기사원문댓글수0글꼴본문 텍스트 한단계 확대본문 텍스트 한단계 축소본문 프린트

 [OSEN=로스앤젤레스(美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 콜로라도 이안 데스몬드가 선제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1루에 안착해 기뻐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돈보다 가족, 건강이 우선이다. 거액의 연봉을 포기한 빅리거들이 잇따라 시즌 불참을 선언하고 있다. 

콜로라도 로키스 내야수 이안 데스몬드는 6월3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가 임신 중이고, 어린 자녀가 4명 있다. 지금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집이다. 아내와 가족을 도와야 한다. 난 아이들의 아버지”라고 적으며 시즌 불참 의사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메이저리그는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다. 사무국은 이 같은 특수성을 감안해 선수들에게 시즌을 포기할 수 있는 권리를 줬다. 단 고위험군에 속하지 않는 선수들은 연봉을 포기해야 하고, 서비스타임도 인정받지 못한다. 

데스몬드는 지난 2016년 콜로라도와 5년 7000만 달러 장기 계약을 했고, 올해 연봉은 1500만 달러다. 올 시즌이 개막하면 줄어든 경기 수에 비례해 데스몬드는 약 555만 달러의 실제 연봉을 챙길 수 있었다. 우리 돈으로 약 67억원의 거액이지만 이를 포기하며 가족 곁을 지키기로 했다. 

데스몬드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경기를 뛰지 않는 대신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리틀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체크할 예정이다. 콜로라도와 계약은 2021년까지 보장돼 있다. 구단 옵션 실행시 2022년까지도 뛸 수 있다. 데스몬드는 내년 이후 플레이 여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애리조나 선발 마이크 리크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jpnews@osen.co.kr

데스몬드 뿐만이 아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투수 마이크 리크가 가장 먼저 시즌 불참 의사를 밝혔다. 에이전트 대니 호위츠는 “코로나19로 인해 리크와 그의 가족들은 경기를 뛰는 것에 대해 수차례 논의했다.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리크도 남은 시즌 연봉으로 약 555만 달러, 우리 돈 67억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포기했다. 

지난해 워싱턴 내셔널스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였던 내야수 라이언 짐머맨도 시즌 불참을 결정했다. 3주 전 막내를 얻은 짐머맨은 “3명의 어린 자녀와 아내,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어머니가 고위험군에 노출될 것을 고려해 시즌을 하지 않기로 했다. 가족을 위한 최선의 결정이다. 구단의 이해와 지원에 감사하다”며 “은퇴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짐머맨은 약 23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8억원의 돈을 포기했다. 

같은 워싱턴 소속 투수 조 로스도 시즌 불참을 알렸다. 로스도 56만 달러, 약 7억원의 금전적 손해를 감수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코로나19에 취약한 60대 중후반 고령인 밥 맥클러(68), 빌 에버스(66) 코치를 시즌에서 제외했다. 구단은 두 코치에게 예정된 급여를 지불키로 했다. /waw@osen.co.kr

 [OSEN=워싱턴 D.C.(미국), 박준형 기자]5회말 2사 1,3루 워싱턴 짐머맨이 3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soul1014@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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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일 컨테이너 하역 중인 신선대부두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6월 1일 컨테이너 하역 중인 신선대부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 여파로 6월 수출이 작년 6월보다 10.9% 감소한 392억1천300만달러에 그쳤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밝혔다.

수입은 11.4% 감소한 355억4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36억6천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2월 3.5% 증가에서 3월 1.6% 감소로 돌아선 뒤 4월 -25.5%, 5월 -23.6%에 이어 3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감소 폭을 보였다.

4~5월과 비교해 수출 감소 폭은 크게 둔화했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은 1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18.3%)보다 소폭 확대된 것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일평균 수출액을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는 줄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에 달한 지난 4~5월과 비교했을 때는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평균 수출액은 4월 16억5천만달러, 5월 16억2천만달러에서 6월에는 16억7천만달러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 감소세가 여전한 가운데 지난달 크게 부진했던 품목들의 수출 감소 폭은 다소 둔화했다.

자동차가 5월 -54.2%에서 6월 -33.2%로 둔화했고, 차 부품은 5월 -66.8%에서 6월 -46.0%, 섬유는 5월 -43.6%에서 6월 -22.3%, 석유화학은 5월 -33.9%에서 6월 -11.8%로 각각 감소폭이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대중국 수출은 5월 -2.4%에서 6월 9.5%로 플러스로 전환했다.

그러나 미국(-8.3%), EU(-17.0%), 아세안(-10.8%) 등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무역기구(WTO)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수출 순위(1~4월 누계)는 작년 7위에서 올해 6위로 한단계 상승했다고 산업부가 전했다.

fusionjc@yna.co.kr

채용 비리 (PG) [제작 조혜인] 합성사진
채용 비리 (PG) [제작 조혜인] 합성사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항 시설을 관리하는 부산항시설관리센터에 채용 비리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최근 부산항시설관리센터를 압수수색 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센터 채용에서 부산항만공사(BPA) 간부 자녀, 센터 직원 지인 등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달 26일 센터 사무실에서 채용 서류, 채용담당자 휴대전화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최근 채용에서 BPA 간부 자녀가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관계자를 소환하고 압수품을 분석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센터 측은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다.

부산항시설관리센터는 2018년에도 공개채용 절차를 위반하고 특정 지원자 6명을 합격시킨 사실이 경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센터는 BPA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국제크루즈터미널 등 시설을 위탁 관리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handbrother@yna.co.kr

최근 3일간 신규 확진자 40%가 종교시설 감염
항만검역도 강화..”검역관리 지역 중국 등 5곳에서 전세계로 확대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7.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7.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빈발하고 있는 종교시설에 대해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못해 감염이 계속되면 불가피하게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하고 강력한 제한조치를 시행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보부 회의를 주재하고 “대구·경북에서 값비싼 교훈을 얻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종교인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다양한 직업군이 모이는 종교시설 소모임이 지역사회 감염의 뇌관이 되고 있다. 종교시설 감염은 대부분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정식예배보다는 방역이 허술한 소모임을 통해 전파된 사례가 많다.

정 총리는 “어제(6월30일)까지 3일간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종교시설에서 감염된 비율이 40%를 넘고 있다”며 “이런 종교시설에서의 작은 불씨가 n차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가족과 지역사회로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종교시설 집단감염은 대부분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 실천 등 가장 기본적인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예배나 법회에서는 반드시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고 그 밖의 소규모 모임, 수련회 등 밀접 접촉을 유발하는 종교활동은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못해 감염이 계속되면, 정부는 국민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하고 강력한 제한 조치를 시행할 수밖에 없다”며 종교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사례가 증가하는 것을 언급하면서 항만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는 중국·홍콩·이탈리아 등 5곳으로 한정된 검역관리 지역을 전 세계로 확대하고, 국가별 위험도를 고려해 승선검역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11개의 모든 항만 검역소에서 진단검사를 함으로써 선박을 통한 코로나19 유입을 철저히 차단할 것”이라며 “대책보다 실행이 중요하다. 해수부 등 관계부처와 방역당국은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 계속 점검하고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국회에서 심의 중인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감염병 방역체계를 촘촘히 보강하고, 국민과 기업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어렵게 마련한 예산”이라며 “각 부처는 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되면,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jupy@news1.kr

취임 前 1억1천만원 상승보다 오름폭 적지만 서민층 부담스러운 수준
전용 77㎡ 기준 강남·서초구 1억원 넘게 올라..이어 송파·광진·성동 순
전세수급지수 173.5로 4년만에 최고..작년 3월부터 공급부족 심화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이 5천322만원 오르는 등 전셋값 상승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승률로 따지면 3년 1개월 동안 13.0% 오른 것으로 나타나 문 대통령 취임 직전 같은기간 상승률인 39.0%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1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6월 서울 아파트 중위 전세가격은 4억6천129만원으로 이 조사가 시작된 2013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문 대통령이 취임한 2017년 5월(4억807만원)과 비교하면 5천322만원 상승한 것이다. 상승률로 보면 13.0% 올랐다.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위가격은 ‘중간가격’, ‘중앙가격’으로도 불리며 주택 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있는 가격을 말한다.

서울 중위 전셋값은 문 대통령 취임 직전 같은 기간(2014년 4월∼2017년 5월)에는 2억9천340만원에서 4억807만원으로 1억1천467만원 올라 39.0% 상승했다.

문재인 정부 3년여간 전셋값이 5천300만원, 13% 수준으로 오른 것은 직전 같은 기간 상승세가 가팔랐던 것에 비해 오름폭이 크게 꺾인 것이지만, 서민 가구가 3년에 5천만원 넘는 전세 보증금을 추가로 마련하기는 여전히 벅찬 것으로 보인다.

6월 서울 아파트 ㎡당 평균 전셋값은 565만2천원으로, 전용면적 77.5㎡로 계산하면 5억3천22만원이 돼 중위 전셋값과 같아진다.

전용 77.5㎡ 아파트 전셋값을 기준으로 보면 최근 3년 1개월 동안 강남구가 1억4천465만원 올라 가장 많이 상승했고, 서초구가 1억964만원 올라 강남구와 함께 1억원 이상 상승 지역으로 꼽혔다. 상승률로 따져도 강남구가 24.3%, 서초구가 19.2%로 서울 전체에서 1·2위를 기록했다.

이어 송파구 6천538만원(14.8%↑), 광진구 6천845만원(16.3%), 성동구 6천393만원(15.1%), 강동구 6천701만원(18.8%), 양천구 5천652만원(14.3%), 용산구 5천322만원(12.0%) 등의 순으로, 상승액이 평균을 웃돌았다.

서울 시내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창문에 붙은 매매·전세 가격 안내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시내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창문에 붙은 매매·전세 가격 안내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3년 1개월간 전셋값이 가장 적게 오른 곳은 도봉구로 1천689만원(6.4%) 올랐으며 노원구 1천901만원(6.7%), 구로구 2천269만원(7.1%), 은평구 2천444만원(8.1%) 등 4개 구가 3천만원 미만으로 올랐다.

서울에서 전세 불안은 가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월 서울의 전세수급지수는 173.5로, 2016년 4월(174.7)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전세수급지수는 전세 공급 부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0∼200 사이 수치로 표현되며 100을 넘어 높을수록 공급이 부족함을 의미한다.

서울의 전세수급지수는 작년 3월 103.8로 100을 넘긴 이후 130.4(7월), 144.5(9월), 150.7(11월), 160.9(올해 2월) 등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dkkim@yna.co.kr

프라모드 미탈의 딸 슈리스티 미탈의 초호화 결혼식 당시 사진. /사진=유튜브 계정 Clipko
프라모드 미탈의 딸 슈리스티 미탈의 초호화 결혼식 당시 사진. /사진=유튜브 계정 Clipko

딸 결혼식에 8200만 달러(약 986억원)을 써서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인도 부자가 빚을 갚지 못해 파산 선고를 받았다.

미국 매체 포브스 등 외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인도 재벌이자 사업가인 프라모드 미탈이 법원에서 파산선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프라모드는 지난달 17일 영국 기업 무어게이트 인더스트리스에 진 1억6000만달러(약 1925억원)의 빚을 갚지 못해 런던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았다. 프라모드 측은 법원에 선고를 12주만 유예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프라모드는 영국에서 열아홉 번째 부자인 세계 최대 철강회사 아르셀로 미탈의 총수 락시미 미탈의 동생이다. 락시미의 재산은 100억달러(약 12조300억원)에 달하지만, 그는 이번 일에서 동생을 돕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모드와 락시미 형제는 세계 최고의 부자 형제로 꼽히며 서로에 대한 경쟁심으로도 유명했다. 형인 락시미가 먼저 영국 런던의 하이드파크가 보이는 맨션을 구입하면 동생인 프라모드가 건너편 맨션을 사들일 정도로 경쟁심이 심했다.

세계 최고의 부자 형제로 꼽혔던 형 락시미 미탈(오른쪽)과 동생 프라모드 미탈(왼쪽) /사진=유튜브 계정 Clipko
세계 최고의 부자 형제로 꼽혔던 형 락시미 미탈(오른쪽)과 동생 프라모드 미탈(왼쪽) /사진=유튜브 계정 Clipko


프라모드가 2012년 딸 슈리스티에게 사흘 동안 호화 결혼식을 하게 한 것도 형에게 지기 싫어서였다는 지적이 있다. 그는 당시 형에게 보란 듯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무게 60kg, 6층 높이의 결혼 케이크를 제작하는 등 호화판 예식을 치렀다.

2004년 락시미가 딸 바니샤의 결혼식 당시 프랑스 파리 근교 베르사유 궁전에서 저녁을 먹고 개인 비행기로 손님 1000명을 실어 나르며 에펠탑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등 6000만달러(약 722억원)를 썼으니 자신은 그보다 많은 돈을 쓰겠다는 심산이었다.

그러나 프라모드는 지난해 조직 범죄에 연루된 혐의로 보스니아 경찰의 조사를 받으며 궁지에 몰렸다. 여기에 더해 그는 인도 정부 소유의 무역회사에 2억3500만달러(약 2827억원)의 빚까지 갚아야 했다. 당시 프라모드는 락시미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이들은 이번에도 락시미가 ‘가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프라모드를 도울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락시미는 이번에는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았다. 한 소식통은 영국 타임스에 “그들은 더 이상 친하지도 않고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라며 “락시미는 동생을 경제적으로 도와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 빚과 그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프라모드의 파산은 2006년 보스니아의 한 기업과 맺은 계약이 화근이 됐다. 그는 조직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보스니아와의 복잡한 사업 거래에서 막대한 금액의 돈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모드는 2010년 3월 글로벌 스틸 홀딩스 회장 자격으로 북한 무산 광산의 철광석 채굴권을 따내기 위해 방북을 하기도 했다.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지난 4·15 총선에서 낙선한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불법 주차로 차가 견인된 사연이 알려졌다./사진=차명진 페이스북 캡처
지난 4·15 총선에서 낙선한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불법 주차로 차가 견인된 사연이 알려졌다./사진=차명진 페이스북 캡처

지난 4·15 총선에서 낙선한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불법 주차로 차가 견인된 사연이 알려지면서 아쉬움을 토로하자 누리꾼들이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차명진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차 운전해서 국회에 왔다가 급한 김에 노상 주차한 민경욱 의원이 국회 앞 둔치로 견인 당했단다”고 썼다.파워볼게임

이어 “한술 더 떠 범퍼에 스크래치(흠집)까지. ‘뽑은 지 이틀 된 차인데’ 하는 민 의원 뒤통수에서 뽀얀 김이 올라온다”며 “자동차 앞 유리에 국회의원 배지 표식이 붙어 있었으면 그랬을까”라고 했다.

차 전 의원은 민 전 의원이 견인통지서를 받아들고 웃는 모습과 자동차 흠집 앞에 서 있는 사진을 첨부했다.

그러면서 “근데 왜 나는 동병상련이 아니라 우스울까?”라며 “아우님 앞으로 배지 떨어진 설움 톡톡히 겪어 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선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불거졌다. 특히 법에 따라 차를 견인한 일에 ‘국회의원 배지’가 거론되는 게 불쾌하다는 입장이다.

누리꾼들은 “국회의원은 초법적 존재인가? 그동안 국회의원이라서 노상주차 단속도 안 받았나 보다” “국회의원 태반이 이런 마인드일까? 한심하다” “불법주정차를 떳떳하게 생각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구단비 기자 kdb@mt.co.kr

국방 후임에 박삼득·김유근 거론.. 국정원장엔 임종석·김상균 물망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안보라인 개편을 고심 중인 가운데 정경두 국방부 장관도 교체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후임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공석인 통일부 장관에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날 국민일보에 “외교안보라인 교체와 맞물려 정경두 장관 교체도 유력하다”며 “육군 출신 인사들을 대상으로 후임 검증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 장관 후임으로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 김용우 전 육군참모총장 등이 거론된다. 정의용 안보실장도 교체가 유력한 가운데 김유근 1차장까지 국방부 장관으로 발탁돼 이동할 경우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대대적 개편을 맞게 된다. 문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외교안보라인 개편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동행복권파워볼

문재인정부에서는 그동안 국방부 장관이 해군(송영무 전 장관)과 공군(정 장관) 출신이었고 육군 출신은 없었다. 한때 민간인 출신 국방부 장관도 거론됐지만 최근 남북 관계가 불안정해지면서 안보 문제에 밝은 육군 출신이 장관을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권 내에서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시에 따라 대남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했지만 언제든지 긴장 수위를 다시 고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정의용 실장 후임으로는 서훈 국정원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서 원장이 안보실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고, 본인도 희망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최근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이 사퇴할 때 이미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파문 등으로 인해 사표 수리 시점이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파워사다리

외교안보라인 개편의 마지막 퍼즐은 국정원장이다. 서 원장이 안보실장으로 옮길 경우 국정원장 후임자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여권에서는 서 원장 후임으로 김상균 국정원 2차장 등이 거론된다. 일각에선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임명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임 전 실장 측은 “근거도 없고 출처도 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통일부 장관으로는 이인영 의원이 유력하다. 청와대는 최근 이 의원에 대한 검증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에선 정치인 출신 장관이 통일부를 이끌어야 남북 관계가 힘을 받을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여당 원내대표를 맡아 정치력이 있고, 평소 남북 관계에 관심을 가져온 이 의원이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외교안보라인 개편은 부처 장관과 청와대 참모 인사가 맞물려 있다. 이 때문에 국정원장 후임을 찾지 못할 경우 외교안보 인사 전반이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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