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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사팀뿐만이 아닙니다. 윤 총장의 참모인 대검 부장검사들도 반기를 들었습니다. 대검찰청으로 가겠습니다. 지금 신아람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신아람 기자, 지금 대검의 상황은 어떻게 취재됐습니까?

[기자]

네, 어제(29일) 대검찰청에선 전문수사자문단에 누가 단원으로 참여할지를 뽑는 회의가 열렸습니다.

현직 검사장인 대검 부장 5명도 참석 대상이었는데요.

이 절차에 보이콧한 상황이 일어났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부부장 검사 이상 간부들이 참여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선정했다”는 대검 공식 입장과는 사뭇 다른 내용입니다.

윤 총장을 비판하는 검사들은, 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을 감싸주기 위해서 자문단 소집을 결정한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앵커]

대검 부장 검사들의 정확한 주장의 내용이 뭡니까?

[기자]

네, 지침과 공정성 모두 어겼다는 주장입니다.

수사자문단 소집이 대검 부장회의에서 결정된 게 아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독단적으로 밀어붙였다는 내용입니다.

우선 지난 19일 열린 대검 부장회의에서 자문단 소집 여부가 좀처럼 결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월요일에 다시 논의하기로 하고 회의를 마쳤는데, 다음 날 자문단 소집이 결정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는 겁니다.

이후에도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고 윤 총장에 지난 주 비공식적으로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단원을 추천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검이 ‘반쪽짜리 결정’을 내렸다고 강하게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특히 지금 꾸려진 자문단원 대부분이 외부 인사가 아닌 일선 검사들이라는 얘기도 나왔는데요.

수사심의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먼저 물타기 하려는 공작 아니냐는 거센 표현을 하는 인사도 있었습니다.

[앵커]

윤석열 총장의 리더십에 타격이 가는 상황인데, 이런 일이 과거에도 있었습니까?

[기자]

같은 사안은 아니지만, 참모들이 검찰총장에 거세게 반발한 건 2012년 11월 한상대 검찰총장 시절에 있었습니다.

당시 한상대 총장이 중수부 폐지 등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강행하려 하자, 최재경 중수부장 등 참모들이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한 총장은 이후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앵커]

대검의 공식 입장은 나왔는데, 혹시 이 이후에 나온 입장이 또 있습니까?

[기자]

공식 입장을 낸 이후 특별한 분위기는 아직 없습니다.

다만, 대검의 입장을 조금 더 들었습니다.

자문단원들을 뽑는 회의를 직전에 통보한 건 공정성 때문이었다, 윤석열 총장이 단원 선정 절차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내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의 대면 보고 자리에서 어떤 말이 오갈지 주목됩니다.

[앵커]

신아람 기자였습니다.

광주 모 종합병원 입원 환자 45번째 확진 판정 뒤 격리 병상 이송
의료진 등 수백여 명 검체 채취 중, 일대 상가 소비 위축 우려도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30일 광주에서 45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이 사흘 전 북구 모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병원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0.06.30.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30일 광주에서 45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이 사흘 전 북구 모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병원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0.06.30.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추가 확진자가 안 나와야죠.”

광주의 한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가 지역 4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감염 확산 우려로 병원 안팎이 술렁이고 있다.

장염·폐렴 증세를 보인 환자 A(70대 여성)씨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30일 오후 광주 북구 모 종합병원 일대 상가는 한적한 모습이었다.

병원 주변 식당·분식집과 PC방·카페에는 시민 발길이 뚝 끊겼다. “문 열어도 당분간 손님 없겠어” 등 소비 심리 위축을 우려하는 상인들의 대화도 들려왔다.

식당·카페 사장은 감염 예방을 위해 자체 소독을 했다. PC방 종업원은 “고객 출입 명단 작성과 키보드 소독에 주의를 기울이겠다”면서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상인들은 광주 45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환자 또는 의료진이 자신의 가게를 방문해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도 우려했다. 병원 근처 약국 약사는 “너무 충격적이다”며 말끝을 흐렸다.

상인들은 A씨와 직·간접 접촉한 병원 환자와 의료진 300여 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방역 수칙을 꼼꼼히 지켰겠지만, 많은 사람이 오가며 진료하는 병원 특성상 코로나19가 더 확산할까 걱정된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기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확진자 발생 소식을 모른 채 병원을 찾은 시민은 ‘출입 금지’ 안내판을 보고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지난 27일 장염 증세로 광주 북구 모 병원에 입원한 70대 여성이 30일 지역 45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이 병원 주차장에 선별 진료소를 마련하고 있다. 2020.06.30.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지난 27일 장염 증세로 광주 북구 모 병원에 입원한 70대 여성이 30일 지역 45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이 병원 주차장에 선별 진료소를 마련하고 있다. 2020.06.30. sdhdream@newsis.com


보건당국 관계자와 의료진은 굳은 표정으로 분주히 움직였다. 병원 주차장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환자들의 검체 채취에 주력했다.

병원 직원들은 “환자가 입원했던 병동에서 추가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기 바란다”며 우려 섞인 대화를 주고받기도 했다.

한편 A씨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로 여행을 다녀온 뒤 27일 장염 증상을 보여 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29일 폐렴 소견 직후 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옮겨졌다.

보건당국은 A씨와 밀접 접촉한 환자나 의료진을 병원 내부에 자체 격리하고 감염 경로를 조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뉴스데스크] ◀ 앵커 ▶

보신 것처럼 코로나19 의심이 있거나 확진이 되면 그 이유 때문에 한국에 들어오질 못합니다.

또 나머지 분들은 이라크 의료진을 믿지 못해서 아예 병원에 가질 않습니다.

그저 코로나19 공포에 발이 묶인 이들을 위해 외교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6일 숨진 STX마린서비스의 협력업체 노동자인 장 모 씨는 병원조차 가보지 못한 채 숨졌습니다.

[STX 마린서비스 관계자] “너무나 열악하고, 피들이 막 침대에 흥건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왜 이라크 병원 안가는 이유가 그런 부분들이 있고…”

이라크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이번 달 들어 가팔라졌는데, 최근엔 하루 평균 2천 명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 치료 병상과 진단 키트가 턱없이 부족해, 사실상 의료 마비 상태입니다.

[STX 마린서비스 협력업체 관계자] “워낙 상황 자체가 열악해요. 그 나라가 우리나라의 60~70년대 의료수준 정도라는 생각…”

이른바 ‘K-방역’의 투명하고 빠른 정보 공개와 추적 검사는 먼 나라 이야기였습니다.

[한화건설 협력업체 관계자] “(코로나19 상황을) 저희가 알 수 있는 방법은 하나도 없고요. 일단 여기에서 누가 감염이 됐고 누가 어떻게 됐다 그 내용은 없어요.”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사망자가 나왔지만, 현지 대사관은 MBC 취재 당시 기업에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주 이라크 한국 대사관 관계자(어제)] “기업에 관련된 문제라서… 한화(건설)에 직접 물어보셔야 해요.”

어제 MBC의 보도가 나온 뒤에야 “코로나19와 관련한 사망자도 발생했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우리 기업 현장에 이미 감염된 직원이 함께 근무하고 있다”며 보건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숨진 이 씨의 입원 시점을 놓고도 말이 엇갈립니다.

해당 협력업체에선 숨지기 하루 전이었다고 말했지만.

[한화건설 협력업체 관계자] “우선 급하니까 안 된다 해서 이라크 병원에 입원을 시킨 거죠. 시키고 나서 그 다음날 숨이…”

한화건설 측은 이 씨가 증상이 나타난 15일에 바로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화건설 관계자] “일단 증상이 있어서 저희 현지 병원에 바로 입원 치료를 했고요…”

논란이 되자 한화건설 측은 15일엔 공사현장 내에서 치료를 받았고 나흘 뒤 바그다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노동자들의 시신을 언제 고국으로 옮길 수 있을지도 기약이 없습니다.

코로나19 판정을 받은 시신은 외국으로 반출이 막혀 있는데다, 이라크에서는 화장도 금지돼 있습니다.

[사망자 장 씨 부인] “저도 애가 3명이나 되는데, 어쨌든 빨리 남편 시신이라도 올 수 있도록 힘 좀 써주십시오.”

이라크 내엔 여전히 수백 명의 한국인 노동자가 남아있는데, 이들 역시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불안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재웅입니다.

(영상편집 : 장동준)

신재웅 기자 (voice@mbc.co.kr)

[앵커]

저희는 오늘(30일)부터 검찰이 독점하고 있는 기소권이 시민 입장에서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살펴보는 보도를 시작합니다. 무리한 수사와 기소로 억울함을 당했거나 반대로 봐주기 수사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내용은 잠시 뒤 전해드리고, 먼저 내부 충돌이 벌어진 검찰 소식부터 보도하겠습니다.

어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수사자문단에 넘기는 건 나쁜 선례”라고 발언한 가운데 오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독립성을 보장해달라”고 대검찰청에 요구했습니다. 대검은 “기본을 저버린 주장”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사자문단을 소집하기로 한 걸 두고 벌어진 공방입니다.

먼저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전문수사자문단 관련 절차를 중단해 줄 것을 대검찰청에 건의했다.’

서울중앙지검이 오늘 오후 언론에 알린 내용입니다.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윤석열 검찰총장이 소집 결정한 전문수사자문단에 맡겨선 안 된다는 겁니다.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시기와 수사 보안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비정상적이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초래됐다’는 표현도 썼습니다.

사상 초유로 자문단과 수사심의위가 함께 열리게 됐고, 자문단원 선정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있다는 겁니다.

대검은 앞서 수사팀에 자문단원 추천을 요구했지만, 수사팀은 응하지 않았습니다.

중앙지검은 대검에 특임검사에 준하는 독립성을 보장해달라고도 했습니다.

대검이 결정한 전문수사단 소집에 사실상 중앙지검이 공식적으로 반기를 든 겁니다.

그동안에도 대검과 중앙지검이 충돌하는 양상은 있었지만, 공개적으로 갈등이 표출된 건 처음입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어제 국회 법사위에 나와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제 식구 감싸기가 되지 않도록 윤 총장이 진중하고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총장에 대한 전방위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대검찰청은 대변인실 명의로 중앙지검 입장을 반박했습니다.파워볼분석

수사팀이 범죄혐의에 대해서 대검을 설득시키지 못했다며 대검의 추가 지휘에 수사팀이 응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사건을 자문단에 회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런 상황에서 특임 검사에 준하는 독립성을 부여해달라는 것은 기본을 저버리는 주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지혜

[뉴스데스크] ◀ 앵커 ▶

보신 것처럼 코로나19 의심이 있거나 확진이 되면 그 이유 때문에 한국에 들어오질 못합니다.

또 나머지 분들은 이라크 의료진을 믿지 못해서 아예 병원에 가질 않습니다.

그저 코로나19 공포에 발이 묶인 이들을 위해 외교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6일 숨진 STX마린서비스의 협력업체 노동자인 장 모 씨는 병원조차 가보지 못한 채 숨졌습니다.

[STX 마린서비스 관계자] “너무나 열악하고, 피들이 막 침대에 흥건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왜 이라크 병원 안가는 이유가 그런 부분들이 있고…”

이라크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이번 달 들어 가팔라졌는데, 최근엔 하루 평균 2천 명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 치료 병상과 진단 키트가 턱없이 부족해, 사실상 의료 마비 상태입니다.

[STX 마린서비스 협력업체 관계자] “워낙 상황 자체가 열악해요. 그 나라가 우리나라의 60~70년대 의료수준 정도라는 생각…”

이른바 ‘K-방역’의 투명하고 빠른 정보 공개와 추적 검사는 먼 나라 이야기였습니다.

[한화건설 협력업체 관계자] “(코로나19 상황을) 저희가 알 수 있는 방법은 하나도 없고요. 일단 여기에서 누가 감염이 됐고 누가 어떻게 됐다 그 내용은 없어요.”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사망자가 나왔지만, 현지 대사관은 MBC 취재 당시 기업에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주 이라크 한국 대사관 관계자(어제)] “기업에 관련된 문제라서… 한화(건설)에 직접 물어보셔야 해요.”

어제 MBC의 보도가 나온 뒤에야 “코로나19와 관련한 사망자도 발생했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우리 기업 현장에 이미 감염된 직원이 함께 근무하고 있다”며 보건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숨진 이 씨의 입원 시점을 놓고도 말이 엇갈립니다.

해당 협력업체에선 숨지기 하루 전이었다고 말했지만.

[한화건설 협력업체 관계자] “우선 급하니까 안 된다 해서 이라크 병원에 입원을 시킨 거죠. 시키고 나서 그 다음날 숨이…”

한화건설 측은 이 씨가 증상이 나타난 15일에 바로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화건설 관계자] “일단 증상이 있어서 저희 현지 병원에 바로 입원 치료를 했고요…”

논란이 되자 한화건설 측은 15일엔 공사현장 내에서 치료를 받았고 나흘 뒤 바그다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노동자들의 시신을 언제 고국으로 옮길 수 있을지도 기약이 없습니다.

코로나19 판정을 받은 시신은 외국으로 반출이 막혀 있는데다, 이라크에서는 화장도 금지돼 있습니다.

[사망자 장 씨 부인] “저도 애가 3명이나 되는데, 어쨌든 빨리 남편 시신이라도 올 수 있도록 힘 좀 써주십시오.”

이라크 내엔 여전히 수백 명의 한국인 노동자가 남아있는데, 이들 역시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불안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재웅입니다.

(영상편집 : 장동준)

신재웅 기자 (voice@mbc.co.kr)

윤석열 검찰총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대검찰청이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절차 중단과 수사 독립성 보장 요청을 사실상 거부했다. 여타 수사처럼 대검에서 지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대검은 30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사팀이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고 한다면 최소한 법리상 범죄 성립과 혐의 입증에 대해 지휘부서인 대검을 설득해야 한다”며 “혐의에 대해 수사 지휘부서를 설득하지 못한 상황에서 수사 독립성 보장 요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대검은 “이번 사건은 범죄 구조의 특수성 때문에 여러 차례 대검에서 보완 지휘를 했고 영장 범죄사실도 확인하려 했지만 수사팀이 불응함에 따라 검찰총장이 전문수사자문단에 회부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수사팀이 이날 “특임검사에 준하는 직무 독립성을 부여해달라”고 요구한 데 대해 거부의사를 밝힌 셈이다.

대검은 이어 “범죄 성립 여부도 설득 못 하면서 특임검사에 준하는 독립성을 부여해 달라는 건 상급기관의 지휘와 재가를 거쳐 수사가 진행된다는 기본마저 저버리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또 “수사팀은 피의자의 법리상 범죄 성립과 혐의 입증에 자신이 있다면 자문단에 참여해 합리적인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순리”라고 덧붙였다. 대검 지휘를 따르라는 의미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뉴스데스크] ◀ 앵커 ▶

이라크에서 코로나 19로 숨진 한국인이 또 한 명 확인됐습니다.

발열과 설사 증상으로 현지 병원에 갔다 장티푸스 진단을 받았는데 그로부터 10일 뒤에 숨졌고 이라크 정부가 뒤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내렸습니다.

신수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52살 장 모씨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100Km 가량 떨어진 디와니와시에서 지난 2018년부터 근무했습니다.

STX 마린서비스 협력업체 소속으로 한 전기발전소에서 정비를 담당했습니다.

그런데 장 씨는, 지난 7일 갑자기 발열과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보였습니다.

숙소에 격리된 채 이라크 현지 의사를 불렀습니다.

진단 결과는 ‘장티푸스’였습니다.

[사망자 장 씨 부인] “13일 날 자기가 격리된다고 저하고 카톡을 했었어요. ‘자기 이틀 뒤에 연락할게’ 하고 그때 이후로 통신 두절이 된 거죠.”

그런데 처음 증상이 나타난지 열흘째 되는 날인 지난 16일 오후 증세는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장 씨는 갑자기 몸을 떠는 등 이상 증상을 보이더니 심폐소생술까지 실시했는데도, 돌연 사망했습니다.

[STX 마린서비스 관계자] “간호사를 불러서 링거를 놓아 드리려고 갔는데 갑자기 그분이 저혈당쇼크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서 긴급하게 조치를 하던 중에 그분이 갑자기 사망했습니다.”

사망 닷새 뒤, 이라크 당국은 장 씨에 대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시신은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도 디와니아시의 한 안치소에 있습니다.

하지만 유족과 STX 마린서비스 측은 장 씨의 사망 원인이 코로나19가 아닐 수 있다며 이라크 당국에 재검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장티푸스 진단을 받을 당시 실시한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장 씨와 밀접접촉한 직원 4명이 어제 귀국했지만,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단 게 이유입니다.

[사망자 장 씨 부인] “양성 판정이 나오는 바람에 시신 이송이 불가하다’는 이야기를 하고…우리 쪽에서는 신뢰할 수 없다. 다시 PCR 검사, 우리나라 걸로 다시 하자. 재요청을 제가 드렸어요.”

유족들은 장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찾고 서둘러 장례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회사 측과 이라크 주재 한국대사관의 조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파워볼게임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영상취재: 김경락 / 영상편집: 장예은)

신수아 기자 (newsua@mbc.co.kr)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안산 유치원 식중독 피해 학부모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안산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으로 환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원생 일부는 신장투석 치료를 받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합니다.

여전히 정확한 감염원은 밝혀지지 않아서 우려가 큽니다.

피해 원생의 가족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잘 들리십니까?

[학부모]

안녕하세요.

[앵커]

피해 어린이의 아버지 되시는 거죠?

[학부모]

맞습니다.

[앵커]

무엇보다도 지금 아이가 어떤 상태인지 궁금한데 상태는 괜찮아졌습니까?

[학부모]

지금도 아직 병실에서 투석치료를 받고 있고요. 계속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앵커]

그러시군요. 이른바 햄버거병이라고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인해서 투석치료 진행했다고 말씀하시는데 신장 기능이 어느 정도로 떨어졌었습니까?

[학부모]

요독이 온몸에 퍼져서 신장 기능이 많이 떨어져 소변 배출도 안 되고 폐 쪽에도 물이 차고 신장 쪽에도 부을 정도로 심각한 정도였습니다.

[앵커]

폐 쪽에 물이 찼다는 것은 신장 쪽에서 제 기능을 못하니까 혈관 속에 수분들이 다 밖으로 빠져나와 차고 올라왔다는 얘기군요.

아이의 동생도 같은 유치원에 다녔다고 하는데 동생 된 어린이의 건강은 어떻습니까?

[학부모]

막내 아이는 언니와 같은 날 입원을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잘 회복이 돼서 지금 집에서 통원치료 중에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언니하고 똑같은 반에서 똑같은 음식을 먹고 똑같은 활동을 한 건데 상태가 좋은 겁니까?

[학부모]

아닙니다. 나이가 틀리기 때문에 반은 다른데 유치원은 같은 유치원을 다녔습니다.

[앵커]

반은 다르군요. 아이의 건강이 나빠진 이후에 유치원으로부터 이번 사태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이나 이런 조치들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이렇게 해 주십시오 이런 안내들이 제대로 가면서 소통이 이뤄졌습니까?

[학부모]

저희가 아이 둘을 16일에 입원을 시켰고 이런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원장 선생님께서 안산고대병원으로 불러서 현 상황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어요.

그런데 이후에 원장님은 형식적인 문자 외에는 아무런 연락도 조치도 없었습니다. 아이의 담임 선생님 되시는 분이 연락을 하셔서 아이의 상태를 물어봤습니다.

[앵커]

담당 교사와 연락을 주고받고 있었고. 그런데 도대체 어디에서 감염이 시작된 건지를 아직 밝혀내지 못해서 우려가 큽니다.

원생들에게 제공됐던 이러저러한 음식물들 일부는 보존이 됐는데 간식 보존식 일부가 보관되지 않았다고 해서 지금 논란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일 걱정되는 것들이 일부러 고의로 폐기한 게 아니냐고 하는 얘기까지 나왔었는데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학부모]

원장님이 유치원 경영을 한 40년 하셨다는 분인데 이런 기본적인 것조차 몰라서 폐기했다는 건 유치원 안에서 더한 일도 벌어지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단 경찰조사가 들어갔으니까 반드시 밝혀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앵커]

일단 경찰조사를 기다려보시겠다는 말씀이고. 그런데 원생들이 첫 증상을 보인 게 한 12일 됐습니다.

꽤 시간이 흘렀고 감염경로는 아직도 모르니까 혹시 아이들한테 또는 다른 학부모님들도 마찬가지고 어떤 걸 먹었니, 어느 날은 뭘 먹었니, 어떤 활동을 했으니, 손으로 뭘 만졌니. 많이들 물어보셨을 것 같은데 그래서 아마 이게 원인이 아닐까 추측하고 계신 게 있지 않을까요?

[학부모]

제가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무슨 음식을 먹고 무슨 놀이를 하면서 지냈는지 부모님들과 공유를 했을 때 분명히 급식을 같이 먹었고 거기에서 흙놀이도 하고 물놀이도 했다는 것을 제가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몰놀이나 흙놀이에 사용됐던 거름이나 물 등에서도 전염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꼭 식음료뿐만 아니라 놀이했던 어떤 물건들, 재료들에서도 가능성은 있다고 보시는군요.

[학부모]

네.

[앵커]

알겠습니다. 아이가 조금은 나아졌다고 아까 말씀하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앞으로 그러면 치료를 어떻게 얼마나 더 받아야 된다고 얘기하던가요?

[학부모]

일단 처음 저희가 입원했을 때 3주 정도는 치료를 받아야 된다고 저희가 이야기를 들었고요.

이게 좀 더 심각해지면 길게는 6개월까지 받아야 되고 이것이 더 심각해지면 만성으로 바뀐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지금 아이도 투석치료 중이고요.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계속.

[앵커]

아무튼 걱정이 크시겠는데 갑작스럽게 당한 일이셔서 이런저런 어려움이 많으셨을 텐데 혹시 안산시라든가 유치원이라든가 다른 지원 같은 게 제대로 이뤄지고 있습니까?

[학부모]

현재로써는 안산시나 이런 데서 연락받은 건 없고요. 아이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저는 치료비나 과정 등은 생각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 안산시는 어떻게든 치료에 대해서 지원을 하겠다는 얘기는 나왔었는데 빨리 이뤄지길 저희도 바라고요.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신데 인터뷰 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학부모]

감사합니다.

[앵커]

아이들 건강이 빨리 회복되기를 저희도 바라겠습니다.

광주 모 종합병원 입원 환자 45번째 확진 판정 뒤 격리 병상 이송
의료진 등 수백여 명 검체 채취 중, 일대 상가 소비 위축 우려도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30일 광주에서 45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이 사흘 전 북구 모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병원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0.06.30.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30일 광주에서 45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이 사흘 전 북구 모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병원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0.06.30.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추가 확진자가 안 나와야죠.”

광주의 한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가 지역 4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감염 확산 우려로 병원 안팎이 술렁이고 있다.

장염·폐렴 증세를 보인 환자 A(70대 여성)씨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30일 오후 광주 북구 모 종합병원 일대 상가는 한적한 모습이었다.

병원 주변 식당·분식집과 PC방·카페에는 시민 발길이 뚝 끊겼다. “문 열어도 당분간 손님 없겠어” 등 소비 심리 위축을 우려하는 상인들의 대화도 들려왔다.

식당·카페 사장은 감염 예방을 위해 자체 소독을 했다. PC방 종업원은 “고객 출입 명단 작성과 키보드 소독에 주의를 기울이겠다”면서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상인들은 광주 45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환자 또는 의료진이 자신의 가게를 방문해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도 우려했다. 병원 근처 약국 약사는 “너무 충격적이다”며 말끝을 흐렸다.

상인들은 A씨와 직·간접 접촉한 병원 환자와 의료진 300여 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방역 수칙을 꼼꼼히 지켰겠지만, 많은 사람이 오가며 진료하는 병원 특성상 코로나19가 더 확산할까 걱정된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기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확진자 발생 소식을 모른 채 병원을 찾은 시민은 ‘출입 금지’ 안내판을 보고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지난 27일 장염 증세로 광주 북구 모 병원에 입원한 70대 여성이 30일 지역 45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이 병원 주차장에 선별 진료소를 마련하고 있다. 2020.06.30.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지난 27일 장염 증세로 광주 북구 모 병원에 입원한 70대 여성이 30일 지역 45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이 병원 주차장에 선별 진료소를 마련하고 있다. 2020.06.30. sdhdream@newsis.com


보건당국 관계자와 의료진은 굳은 표정으로 분주히 움직였다. 병원 주차장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환자들의 검체 채취에 주력했다.

병원 직원들은 “환자가 입원했던 병동에서 추가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기 바란다”며 우려 섞인 대화를 주고받기도 했다.

한편 A씨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로 여행을 다녀온 뒤 27일 장염 증상을 보여 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29일 폐렴 소견 직후 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옮겨졌다.

보건당국은 A씨와 밀접 접촉한 환자나 의료진을 병원 내부에 자체 격리하고 감염 경로를 조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아이파크가 공격수 한지호와 맞임대로 경남 공격수 김승준을 영입했다.

부산은 지난 30일 “경남FC에서 김승준 선수를 영입하고 주전 공격수 한지호 선수를 맞임대로 트레이드 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공격력을 강화한다는 양 팀의 목적이 맞아 떨어졌다.

2015년 울산에서 프로에서 데뷔한 김승준은 K리그 121경기에 출전해 23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엘리트 공격수로 빠른 발을 활용한 돌파가 장점이고 공격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김승준은 “부산에 와서 짧은 시간이지만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 1일 오후 7시 구덕운동장에서 화성FC를 상대로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를 치른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드림 KFA 온택트. /사진=KFA 제공대한축구협회(KFA)가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인 드림 KFA를 진행한 가운데,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100명의 대학생, 취업준비생들과 만났다고 1일 밝혔다.

KFA는 “지난 3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대형 LED 전광판을 활용해 ‘드림(Dream) KFA 온택트(Online Contact)’ 프로그램을 실시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는 100명의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현장에 참가했고,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과 유명 인사들이 온라인을 통해 참가자들과 만났다”고 전했다.

1부에는 깜짝 게스트들이 연이어 등장했다. 먼저 2002 한일월드컵 레전드인 홍명보(KFA 전무이사), 이영표(KFA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 김남일(성남FC 감독)이 인사말과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해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었던 정정용 감독(현 서울이랜드FC 감독)은 당시 상황을 돌아보며 참가자들에게 힘이 되는 조언을 건넸다. 축구 선수로는 이근호, 박주호, 염기훈등이 참석했다.

축구 이외 종목의 스포츠 스타와 유명 인사들도 자리를 빛냈다. 지난해 11월 교육부와 스포츠 분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드림 KFA’는 이번에 배구선수 문성민(현대캐피탈), 이다영(흥국생명)과 농구선수 허훈(부산 KT)을 초청했다.

또한 동기부여 강연자로 활동 중인 AOMG 프로듀서 코드쿤스트도 자리를 빛낸다. 코드쿤스트는 지난해 10월 한국 남자 A대표팀의 월드컵 2차예선 스리랑카전에서 ‘베스트 11 희망 하이파이브’에 참여한 바 있다. 이 밖에도 AOMG 소속 우원재 래퍼, 최경주 프로골퍼, 구글코리아 김태원 상무가 출연해 메시지를 전달했다.파워볼

2부 순서에는 KFA 직원들이 출연해 자신들의 입사 준비과정을 설명하며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건넸다.

드림 KFA는 KFA가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스포츠와 관련된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한곳에 모이는 대신 ‘온택트’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화상연결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KFA는 “7월에도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7월에는 KFA 신입사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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